24년도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인 것 같다. 개발하겠다고 시작해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12월 말까지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 오랜만에 뿌듯한 한해다.
24년도에 내가 했던 목표와 그걸 얼마나 이뤘는지 그리고 25년도에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성장해 나갈건지 한번 쭉 되짚어보자~!
2024년도에 들어서 개발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뒤 나는 몇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번째. 적어도 1년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기
두번째. 내가 해온걸 꾸준하게 기록으로 남겨두기
세번째. 취업에 성공하기
크게보면 이렇게 세가지 목표가 있었다. 먼저 첫번째 목표는 지금 이 회고글을 쓰는 것과 같이 아무리 힘들고 벽이 느껴져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왔다는 점이다.
나는 뭐든 초반 배움이 빠른 스타일이었다. 그렇지만 그 배움의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 시점에 나는 쉽게 다른 일을 해보거나 싫증을 느껴 끝까지 도달하지는 못하는 적이 왕왕있었다.
그래서 처음 개발을 시작할때 이 점을 인지하고 이번엔 끝까지 한번 최소 1년은 해보자 라는 생각이 있었다. 개발을 하면서 내가 공부해야할 것들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면서 몇번의 고비가 찾아왔다.
아 역시 너무 큰 벽이었나.. 하는 생각에 힘든적도 있었지만 운 좋게도 개발을 진행하며 만난 사람들이 나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힘든 시기에 귀신같이 내 동기를 자극시키는 동료도 있었고 내가 개발한 내용에 대해 진심으로 잘한다 소질있다 이런 힘이 되는 말들이 나를 끝까지 갈 수 있게 도와준 경우가 많았고 결국 지금 처럼 올 한해를 개발로 가득채우고 회고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첫번째 목표는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꾸준하게 기록으로 남겨두기는 연말에 다가와서 기록이 조금 더뎌진 면은 있지만 그래도 처음 개발을 시작하고 꾸준하게 블로그, 깃허브에 내가 한 결과물을 올리고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 부분은 취업을 하면서 꾸준하게 기록하는 내 모습에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좋게 봐주었고 결국 취업에 성공하는것 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깃허브의 1일 1커밋 활동은 물른 누군가가 봤을땐 의미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나는 하나 둘 내 지식을 채워가는 원동력이되어 나태해지지 않고 꾸준하게 개발을 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다. 블로그도 총 212개의 글을 포스팅 했으니 어느정도 꾸준하게 내가 한 내용을 기록했다고 자부한다.
확실한건 내가 무언가를 알게되거나 했을때 내가 쓴 말로 정리해서 기록으로 남겨두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고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 것 같다.
처음 개발을 접했을때 모든 멘토들이 하나같이 말했다. 자기가 한 내용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고 내가 직접 해보니 얼마나 개발하는 측면에서 이 부분이 중요한지 몸소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내가 한 내용을 기록해 나갈 예정이다.
두번째 목표도 역시 달성 완료!!!
세번째 목표인 취업은 역시 내가 개발을 시작하게 되면서 갖게된 가장 첫번째 목표이자 가장 큰 목표였다. 9월달에 메일을 통해 잡오퍼가 왔을때의 그 성취감과 해냈다는 마음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스스로가 뿌듯할 정도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아닐까?
물론 지금 개발을 하면서 업무를 보고 있는 와중에도 취업하면 모든 걱정이 사라질 것 같았던 내 환상은 아주 와장창 깨지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 내가 가장 원했던 목표를 이뤄 개발자로 한 회사에 자리 잡았다는 것 만으로 올 한해 아주 열심히 그리고 잘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큰 산하나를 넘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산을 넘어본게 너무 뿌듯하다 매년 큰 산을 넘어가면서 성장하는 개발자가 돼야지!
세번째 목표도 달성 완료!
2024년에는 내가 목표했던 큰 3가지를 모두 이룰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순간이었다. 지금까지 매년 목표를 세웠지만 올해와 같이 다 이룰 수 있었던 한해는 없었던 것 같아 유독 더 뿌듯한 것 같다.
아쉬운 점을 찾아보자면 넥스터즈 면접 준비를 소홀하게 해서 결국 최종적으로 합류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점인 것 같다. 그래도 이 과정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뭔지 생각하게 됐으니 좋은 점만 생각하자 🙂
다가오는 2025년도에도 비슷하지만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려보자!!
첫번째. 코딩테스트 꾸준하게 준비하기
두번째. 부족한 CS 기술 다지기
세번째. 더 좋은 가치로 평가받기
네번째. 지금처럼 꾸준하게 기록하며 나아가기
2024년도 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코딩테스트, CS 등을 꾸준하게 공부해서 더 좋은 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25년도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24년도는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5년도에도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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