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Swift 2024 방문 후기 🙂

11월 25일 월요일 날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24 Let’s Swift에 다녀왔다 첫 컨퍼런스 참여라 많은 기대를 하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회사에서 티켓도 사주고 연차도 지원해줘서 아주 나이스.. 덕분에 좋은 경험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세종대학교 처음 가봤는데 캠퍼스가 너무 이쁘다.. 대학 졸업한지 한참 지난 다음 대학교에 다시 오니 젊은이들 학교 다니는 모습들에 참 가슴이 몽골몽골해지기도 한 것 같다.

 

9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했고 나는 9시 30분에 시작으로 착각해 8시 50분에 도착해버렸다.. 조금 더 잘 수 있었는데..

처음 도착하면 입장권을 확인하고 앱을 설치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다. 앱을 설치하고 그 안에 시간표랑 여러가지 확인도 할 수 있어서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미리 다운을 받았다.

 

10시 30분에 키노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세션이 준비되어 있었다. 요즘 SwiftUI로 TCA 적용하는거를 공부하고 있어서 TCA 위주로 세션을 들었던 것 같다.

 

그 중 내가 들었던 세션은

  • 현실적인 SwiftUI 적응기
  • visionOS로 vision 그려보기
  • 적용해보면 해볼수록 빠져드는 성장형 아키텍처 TCA
  • On-Device Debugging: EchoKit
  • SPM의 동적인 사용과 TCA
  • Plugin패턴을 이용해 기능 확장하기
  • App Intents 어떻게 쓰죠?

어유.. 많이도 들었다.. 내가 관심있었던 TCA와 접해 보지 못했던 것들 위주의 세션을 선택해 듣게되었는데 연사분들이 예제도 다 만들어두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생각보다 이해가 됐고 새로운 내용을 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

 

각 세션이 끝나면 네트워킹 룸을 통해 연사님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위젯에 대한 내용을 많이 얘기 나눠보고 TCA 적용에 대해서 견해를 들어볼 수 있었다. 2년 전쯤 엄청 붐이라서 적용했다가 외부 환경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고 변경점이 많아서 자기 주변에서는 다들 다시 사용하지 않는 방향이라는 말을 듣고 내가 생각했던 단점과 맞물리는 면이 있어서 생각이 많아졌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인데 클린 아키텍처를 적용해 사용해보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TCA를 적용해봐야하나 하는 생각..

TCA 세션의 인기

아무튼 연사님의 말과는 다르게 세션에서 TCA의 인기는 대단했다.. 넓은 강연장이 가득 찰 정도로 TCA 세션에 관심을 가지는 개발자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이제 슬슬 SwiftUI를 적용하는 곳도 있고 아예 SwiftUI만 사용하는 곳도 있고~ 하이브리드로 UIKit 과 같이 사용하는 곳도 있어서 그런지 SwiftUI에 대한 중요도가 조금 올라간 느낌이다

아 그리고 세션을 들으면서 레츠스위프트 컨퍼런스에서 8가지 미션을 해결하면 스탬프를 각각 받을 수 있는데 선착순으로 애플 후드티를 지급한다는 말에 눈이 돌아버렸다 @_@ 꼭 받아야지 하는 마음에 이리저리 뛰어다녀서 선착순에 드는데 성공..!

점심시간에는 세종대학교 학식이 유명해서 가봤는데 정말 너무 좋았다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있고 종류도 많고.. 여기서 대학생활 하면 재밌겠다 싶더라..

 

아무튼 이렇게 첫 컨퍼런스인 레츠스위프트 방문기를 마무리하자면 내년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에서 자기들 개발하는 방식, 방향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도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iOS 개발자들만 모아둔 느낌 그 자체가 주는 힘이 뭔가 있는 느낌!!!

 

내년에도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